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저 클레멘스 (문단 편집) == 몰락 (금지 약물 복용 스캔들) == 하지만 2007년 말에 발표된 [[미첼 리포트]]에서 [[스테로이드]]를 복용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. 클레멘스는 펄쩍 뛰며 절대 약을 하지 않았다고 반발했고 청문회에서도 선서 하에 자신은 경기력 강화 약물(Performance-Enhancing Drugs)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으나, 개인 트레이너였던 브라이언 맥나미의 연이은 폭로, 같은 팀에서 뛴 동료였던 [[앤디 페티트]]의 진술, 그리고 심리 전문가의 분석[* 클레멘스의 약물 관련 인터뷰 영상을 분석하여 클레멘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.] 등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었다. 이에 [[커트 실링]]은 특유의 핵이빨을 유감없이 털며 '''토론토 시절부터의 4회 사이영상을 반납하라''' 주장했다.[* 참고로 실링은 이전에 '''클레멘스가 보스턴으로 돌아오면 발레복을 입고 춤추겠다'''고 하기도 한 골수 로켓빠였는데, 자신이 롤모델로 여겨온 투수가 약쟁이였다는 것에 굉장히 배신감을 느꼈던 모양이다.] 심지어는 [[민디 맥크레디]]라는 컨트리 가수[* 이렇게 써놓으니 별거 아닌 무명가수같은데, 맥크리디는 데뷔앨범부터 200만장을 팔았고 빌보드 컨트리 차트 1위도 해본 인기가수였다.]와의 [[섹스]]스캔들도 폭로되었다. 민디가 15살일 적부터 불륜을 저질렀다[* 이는 미국 각 주의 법에 따라 미성년자 강간 의혹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. 물론 민디 맥크리디는 성년이 된 이후부터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지만 말이다.]는 의혹이 제기되며 그간 (자신이 등판하지 않는) 원정경기에 불참하고 가족들과 함께할 정도로 가정적인 사나이라는 명예도 실추되었다.[* 2013년 2월 민디 맥크리디는 불우한 말년을 보내다가 자살했다. 클레멘스 측에서도 슬픈 일이라며 성명을 표했다. 그런데 이 와중에 대중들이 클레멘스와 민디의 섹스비디오를 찾으려고 하자 포르노 업계에서도 자제를 당부하는 일까지 있었다.] 참고로 민디 매크리디는 2013년 2월에 전 남자친구가 남겨놓은[* 전 남자친구는 한달전에 자살했다.] 애완견을 쏴죽이고 자신도 권총으로 자살하는 비극으로 생애를 마쳤다. 동시대에 활약한 투수들인 [[그렉 매덕스]], [[랜디 존슨]]보다도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던 선수였으나, 사생활 문제와 약물 관련 스캔들이 폭로되면서 로켓의 커리어는 단지 숫자로만 남게 되었고, 그 명성은 와르르 무너져내렸다. 더구나 [[배리 본즈]]처럼 위증 논란까지 불거지며[* 그런데 언론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. [[배리 본즈]]는 전미가 하나되어 깠지만, 클레멘스의 경우 [[ESPN]] 등의 유력 매체들은 거의 실드를 쳐주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. 그나마 배리 본즈를 옹호했던건 피터 개몬스 같은 소수 저널리스트 뿐이었다.] 미국에서는 최악의 취급을 받는 '''거짓말쟁이'''라는 비난까지 받게 되었다.[* 미국에서 위증죄는 엄청난 중범죄이다. 닉슨, 클린턴이 탄핵 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위증 때문이다. [[앤디 페티트]] 역시 HGH 복용 혐의가 드러났지만 곧장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는 점에서 클레멘스와 대조적이다.] 클레멘스는 자신의 호르몬 복용을 맹비난했던 200승 투수 [[로이 할러데이]]에게 너도 암페타민을 복용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맞받아 치기도 했다.[[http://bravo.etoday.co.kr/view/atc_view.php?varAtcId=6096|#]][* 이 둘은 1998년 토론토에서 같이 있었다.][* 여담으로 2000년 4월 30일 경기에서 클레멘스가 7이닝 1실점으로 5.2이닝 6실점의 할러데이에게 승리했다. 2003년 3월 31일에도 클레멘스는 6이닝 0실점으로 5.2이닝 3실점의 할러데이에게 승리했다.]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7&oid=224&aid=0000000586|클레멘스를 대차게 까는 김형준 기자의 인사이드MLB 칼럼]]을 보면, 브라이언 맥나미가 주장하는 클레멘스의 약물복용 시기가 나와있다. 1997년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까지만 진퉁이고 5번째 사이영상부터는 약빨이라는 분석이라 보면 되겠다. 만약 '''약빨 상'''을 올바른 주인에게 돌려줄 경우 역대 수상 순위는 [[http://blog.naver.com/generlst?Redirect=Log&logNo=50028081576|이렇게]] 변경된다. 2012년 6월 18일 위증 재판에 대한 판결이 나왔는데, [[http://mlbpark.donga.com/mbs/articleV.php?mbsC=mlbtown&mbsIdx=19651&cpage=1&mbsW=&select=&opt=&keyword=|'''무죄'''가 선고되었다.]] 증거가 불충분하고 증인들의 증언이 왔다갔다 한 점에서 배심원단이 유죄로 평결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. 이는 위증죄 문제, 즉 클레멘스가 법정에서 고의로 거짓말을 한 것이냐만 다루는 재판이었기 때문에, 입증기준이 훨씬 엄격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.[* 배리 본즈도 위증죄는 무죄가 되었는데, 당시 법정에서는 배리 본즈의 것으로 알려진 소변 샘플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.] 대중의 시선은 아직도 싸늘하지만, '''적어도 법적으로는''' 거짓말쟁이라는 딱지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. 어떤 이는 [[미첼 리포트]]를 발표한 조지 미첼 상원의원에게 클레멘스에게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